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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퇴직금 굴리기 – 퇴직연금 vs IRP 비교 가이드

by 찬란200 2025. 6. 2.

 

퇴직금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많은 1인 가구는 퇴직 시점에 퇴직금을 그대로 통장에 두거나 단순히 예금으로 넣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퇴직금은 제대로 운용하면 강력한 노후 재테크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퇴직금 수령 후 가장 많이 활용되는 두 가지 제도인 퇴직연금(DC/DB형)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차이점을 비교하고, 1인 가구에 적합한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1. 퇴직금, 그냥 쓰면 안 되는 이유

퇴직금은 보통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목돈입니다. 하지만 당장 쓰지 않고 잘 굴리면 노후 대비 + 세금 혜택 + 복리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 퇴직금은 55세 이전 인출 시 세금 부담 발생
  • ✔ IRP 계좌로 운용 시 세액공제 혜택 + 자산 운용 가능
  • ✔ 퇴직소득세 줄이고,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음

2. 퇴직연금 vs IRP 계좌 차이점

구분 퇴직연금 (DC/DB) IRP (개인형)
가입 주체 회사 주도 개인 선택
운용 주체 회사(DB) 또는 근로자(DC) 100% 개인
납입 방식 퇴직 시 회사가 지급 퇴직금 이체 + 개인 추가납입 가능
세액공제 X 연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중도 인출 불가 또는 제한적 원칙적 불가 (일부 조건 시 가능)

3. IRP 계좌의 장점

퇴직 후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체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세금 최소화: 퇴직소득세를 이연 → 연금 수령 시 낮은 세율 적용
  • 추가 납입 가능: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세액공제는 900만 원 한도)
  • 다양한 상품 선택: 예금, 펀드, ETF 등 자유롭게 투자 가능
  • 복리 효과: 장기 운용 시 수익 극대화

4. 어떤 경우 IRP를 선택하면 좋을까?

  • ✅ 55세 이전 퇴직 → 퇴직금 인출보다 계좌 이체로 세금 이연
  • ✅ 고정 소득이 있고 세액공제 받기 원하는 직장인
  • ✅ 장기 자산 운용 및 노후 준비 목적

TIP: 퇴직금 외에도 IRP에 개인 납입 시,

연말정산에서 최대 148.5만 원 세금 환급

가능

5. 퇴직금 운용 루트 예시 (1인 가구 기준)

상황: 30대 직장인, 퇴직금 1,200만 원 수령 예정

  • ✔ 퇴직금 IRP 계좌 이체 (세액 이연)
  • ✔ IRP 계좌 내 70% 예금, 30% ETF 상품 매수
  • ✔ 연간 200만 원 추가 납입 → 세액공제 혜택
  • ✔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작 → 저율 과세 적용

6. IRP 개설 방법

  • ✔ 은행 or 증권사 방문 또는 비대면 앱으로 개설 가능
  • ✔ 퇴직 소득확인서 + 신분증 필요
  • ✔ 개설 후, 퇴직금 입금 및 투자 상품 직접 선택

추천 기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등 (수수료 및 상품 비교 필수)

마무리

퇴직금은 '한 번 받으면 끝'인 돈이 아니라, 미래의 나를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1인 가구일수록 노후 준비를 더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IRP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도 줄이고, 자산도 불릴 수 있습니다.

퇴직금, 그냥 두지 말고 제대로 굴려보세요. 조기 은퇴를 꿈꾸는 1인 가구에게 IRP는 최고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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