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3는 어땠나
최근 마블 영화들의 평가가 갈수록 나빠지는 가운데, 오랜만에 반응이 좋았던 가디언즈오브 갤럭시3에 대해 리뷰해보고자합니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가오갤3는 마블의 SF영화입니다. 마블 영화 시리즈 중 유쾌한 영화인데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니 아쉽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의 영화로, 2021년 11월 9일 ~ 2022년 5월 8일까지 6개월 간 촬영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짧은 촬영기간이 신기합니다. 상영시간은 150분으로 생각보다 긴 편입니다. 영화가격이 오른 이래로 영화들의 러닝타임이 기본적으로 2시간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상영기간이 끝난 지금 최종 성적은 월드 박스오피스 $845,472,421로 6억달러 정도 벌었습니다. 한화로 거의 8천억에 달하는 수익입니다. 대한민국 총 관객 수는 최종 4,209,035명으로 시즌1 134만 명, 시즌2 273만 명보다 훨씬 늘었습니다.
2.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줄거리는 어땠을까
가디언즈오브갤럭시3는 라디오헤드의 Creep으로 시작됩니다. 해당 노래를 영화관에서 들으니 더욱 감회가 새롭고,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는구나 싶어지며 괜시리 아쉬워집니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위기에 처한 동료는 주인공 '로켓'으로, 로켓을 치료하기 위해 다시 멤버들이 뭉쳐 헤쳐나가는 영화입니다. 로켓을 치료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평범한 라쿤에서 수많은 실험으로 개조된 로켓의 몸 안에는 자폭장치가 있어 기존의 치료팩을 쓸 수가 없습니다. 이로 인해 로켓을 실험한 당사자들을 찾아 갑니다. 그곳에서 가디언즈는 가모라를 마주하게 됩니다만, 가모라는 이미 기억을 잃은 뒤라 가디언즈에게 그들을 도운 이유는 돈 때문이라며 냉정하게 선을 긋습니다. 이후 다양한 역경을 거치며 키를 얻었지만, 너무 늦어버린 탓인지 수술 중 로켓의 바이탈은 멈춥니다. 평범한 라쿤이었던 로켓이 왜 지금의 로켓으로 개조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만난 다른 동물 친구들과의 이야기 등이 다뤄지며 주마등처럼 로켓의 기억이 스쳐가나, 그곳에서 라일라가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남았다며 로켓을 되돌려 보내며 로켓은 눈을 뜹니다. 로켓은 구했으나, 중간의 의사소통 부재로 드랙스, 맨티스, 네뷸라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피터는 어쩔 수 없이 우주선을 몰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으로 향하게 됩니다. 가디언즈 멤버들 뿐만 아니라 함께 잡혀있던 아이들과 새끼 동물들도 구해 험난하게 돌아오게 됩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투 과정들이 많아 오히려 너무 쉽게 영화가 끝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출연 배우들도 다양하지만, 피터를 제외하곤 거의 다 분장하고 나와 쉽게 매칭이 되질 않습니다.
3. 영화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평가 및 반응 후기들은 괜찮았나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로켓이 대장이 된 가디언즈 팀의 영상과 피터가 결국 지구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만나는 영상입니다. 끝나고 "전설적인 스타로드는 돌아온다"라는 문구가 뜨는데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시리즈는 끝나도 스타로드는 계속 마블 영화에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이동진평론가는 이 영화를 관람하고 나면, 영화의 승부수가 순정과 감동임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마음을 건드리는 슬픈 이야기에 마치 픽사의 영화 같았다고 합니다. 영화의 핵심적인 감정인 ‘연민’에는 타자를 향한 연민과 자신을 향한 연민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동물이었던 ‘로켓’이 ‘라일라’와 친구들을 만나고, 이들은 고통스러운 실험을 당합니다만 그들이 살던 철창은 우정과 꿈을 나눈 파라다이스이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액션 장면으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함선에서의 장면을 꼽았습니다. 평론가는 이 장면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교회 액션 장면과 유사하다고 말하며, 캐릭터를 넘나드는 현란한 카메라 워킹과 롱테이크 액션 장면이 주는 화려함이 좋았다고 합니다. 다른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롱테이크 액션 장면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음악에 대해선 1편 스타로드의 등장 음악이자 3편의 마지막 음악인 “Come and Get Your Love”에 대해 음악으로 시리즈를 꿰뚫는 훌륭한 마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수미상관 영화 음악으로 그동안의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가디언즈오브갤럭시3 시리즈가 끝이 났습니다. 나름의 대장정 하나가 끝이 나서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마블 시리즈에 이렇게 유쾌하고 완성도 있는 시리즈가 계속 되면 좋겠습니다.